형님들! 2026년도 전기기사 시험 일정
2026년 전기기사 시험, 합격으로 가는 가장 상세한 로드맵 (일정, 과목, 합격 전략, 비전공자 팁 총정리)
2026년, 형님들 커리어에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되어줄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전기기사는 단순히 '스펙'을 넘어, 안정적인 직장과 높은 연봉, 정년 없는 기술 전문가로 나아가는 최고의 발판입니다.
하지만 그 명성만큼이나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이 글 하나로 2026년 전기기사 시험의 A to Z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합격으로 가는 가장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길을 안내해 볼께요.
1. 2026년 전기기사 시험 일정 및 접수 '꿀팁' (예상)
전기기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주관으로 1년에 총 3회(1회, 2회, 3회) 시행됩니다. 2026년의 확정 일정은 2025년 11~12월경 Q-net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지만, 매년 거의 동일한 패턴으로 진행되므로 2025년 일정을 기준으로 미리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구분 | 필기 원서접수 | 필기 시험 | 필기 합격발표 | 실기 원서접수 | 실기 시험 | 최종 합격발표 |
---|---|---|---|---|---|---|
1회차 (예상) | 1월 중순 | 2월 중순 ~ 3월 초 | 3월 중순 | 3월 말 | 4월 말 ~ 5월 초 | 6월 초 |
2회차 (예상) | 4월 중순 | 5월 중순 ~ 6월 초 | 6월 중순 | 6월 말 | 7월 말 ~ 8월 초 | 9월 초 |
3회차 (예상) | 7월 중순 | 8월 중순 ~ 9월 초 | 9월 중순 | 9월 말 | 11월 초 ~ 11월 중순 | 12월 중순 |
※ 원서접수,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접수 시간: 원서접수 첫날 오전 10시에 바로 접속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이나 시설이 좋은 '명당' 시험장은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 CBT 시험: 필기시험은 컴퓨터로 치르는 CBT(Computer-Based Testing) 방식입니다. 지정된 시험 기간 내에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일정 조율이 용이합니다.
- 응시 수수료 (2025년 기준): 필기 19,400원 / 실기 22,600원 (변동 가능)
2. 나는 응시 자격이 될까? (가장 중요!)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응시 자격이 되지 않으면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예정)자: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등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마지막 학년 재학생
- 관련 학과 3년제 전문대 졸업 + 실무경력 1년 이상
- 관련 학과 2년제 전문대 졸업 + 실무경력 2년 이상
- 산업기사 취득 + 실무경력 1년 이상
- 기능사 취득 + 실무경력 3년 이상
- 동일 및 유사 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
- 순수 실무경력 4년 이상 (학력 무관): 전기 관련 설계, 시공, 감리, 유지보수 등의 경력
비전공자라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기공학' 전공으로 106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졸업예정자 자격으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시험 과목 완벽 분석 및 합격 기준
전기기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뉩니다. 각 시험의 특징을 명확히 이해해야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 5개의 산을 넘어라
- 시험 방식: 객관식 4지 선다형, 과목별 20문항 (총 100문항), CBT 방식
- 시험 시간: 2시간 30분 (150분)
- 합격 기준: 5과목 평균 60점 이상. 단,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즉, 7문제 이하 정답)이면 평균 점수와 상관없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됩니다.
과목명 | 주요 내용 |
---|---|
1. 전기자기학 |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 현상을 수학적으로 해석하는 과목 |
2. 전력공학 | 전기의 발생(발전)부터 소비(수용가)까지의 전력 계통을 다루는 과목 |
3. 전기기기 | 직류기, 변압기, 유도기, 동기기 등 각종 전기기계의 원리와 특성을 배우는 과목 |
4.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모든 전기 과목의 기초가 되는 회로 해석 및 자동제어 시스템을 다루는 과목 |
5. 전기설비기술기준 (KEC) | 전기 설비의 안전과 관련된 법규(한국전기설비규정)를 다루는 암기 과목 |
실기 시험: 진짜 실력을 증명하라
- 시험 방식: 필답형 주관식 서술형 (단답, 계산, 시퀀스, 도면 설계 등)
- 시험 과목: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 (필기 5과목 전체를 종합한 실무 응용)
- 시험 시간: 2시간 30분 (150분)
- 합격 기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4. 과목별 체감 난이도 및 초정밀 학습 전략
수많은 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과목별 난이도와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공개합니다.
[필기편]
- 전기자기학 (난이도: ★★★★★+)
- 특징: 수험생의 90%가 처음 좌절하는 '통곡의 벽'. 추상적인 개념과 과도한 수학(벡터, 미적분) 때문에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 전략: '과락 면제'가 목표입니다. 만점을 노리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자주 출제되는 깊게 파고들면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사라집니다.
-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난이도: ★★★★☆)
- 특징: 모든 전기 과목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과목. 특히 전기산업기사에는 없는 '제어공학' 파트가 전기기사 난이도를 급상승시키는 주범입니다.
- 전략: 회로이론은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확실히 이해해야 전기기기, 전력공학이 쉬워집니다. 제어공학은 범위가 넓으므로 전달함수, 블록선도, 안정도 판별법(루스-허위츠) 등 기출문제 빈출 파트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전기기기 (난이도: ★★★★☆)
- 특징: 용어와 공식의 대홍수. 직류기, 동기기, 변압기, 유도기 등 각 기기별 원리와 특성이 비슷하면서도 달라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 전략: '구조화'와 '시각화'가 핵심입니다. 각 기기별로 그림을 직접 그려보며 원리를 이해하고, '전압', '토크', '효율' 등 주요 공식과 특징을 표로 만들어 비교하며 암기해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 전력공학 (난이도: ★★★☆☆)
- 특징: 필기 과목 중 유일한 '효자 과목'. 계산 문제도 있지만 개념 이해 위주 문제가 많고, 전체적인 전력 시스템의 흐름을 파악하면 점수 획득이 가장 용이합니다.
- 전략: '고득점 전략 과목'으로 삼아야 합니다. 평균 점수를 올려주는 과목이므로 80점 이상을 목표로 꼼꼼히 공부해야 합니다. 송전/배전 파트의 주요 공식과 장단점 비교 문제는 반드시 암기하세요.
- 전기설비기술기준(KEC) (난이도: ★★☆☆☆)
- 특징: 순수 '단순 암기' 과목. 최근 KEC(한국전기설비규정)로 전면 개정되어 최신 기출 경향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
- 전략: 가장 마지막에, 가장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휘발성이 강하므로 시험 1~2주 전부터 기출문제를 무한 반복하며 숫자, 규격, 용어 등을 눈에 바른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실기편: 진짜 전쟁의 시작]
필기 합격률이 30% 내외인 반면, 실기 합격률은 10~30%대로 더 낮습니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 난이도: ★★★★★++
- 필기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종합하여 실제 현장처럼 단선도, 시퀀스 회로를 설계하고 감리, 견적 문제까지 풀어내야 합니다. 어설프게 알면 단 1점도 얻을 수 없는 주관식의 무서움을 체감하게 됩니다.
- 핵심 공략법:
- 기출문제 반복이 진리: 최소 20개년 기출문제를 최소 3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봐야 합니다. 단순히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의 풀이 과정을 보지 않고 백지에 술술 쓸 수 있을 때까지 '씹어 먹는다'는 각오로 공부해야 합니다.
- 단답형과 테이블 스펙: 실기 점수의 50~60%를 차지하는 '단답형 암기'와 '수변전 설비 테이블 스펙'은 매일 꾸준히 암기해야 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암기 노트를 반복해서 보세요.
- 오답노트는 필수: 틀린 문제는 합격으로 가는 보물지도입니다.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이 부족했는지, 계산 실수는 없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나만의 오답노트에 정리하여 반복 학습해야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부분 점수 전략: 모르는 문제라고 백지로 내지 마세요. 문제와 관련된 공식이라도 적고, 풀이 과정을 아는 데까지 최대한 서술하면 1~2점의 부분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점수 하나로 당락이 갈립니다.
5. 합격으로 가는 추천 공부 순서 및 마무리
가장 효율적인 학습 시너지를 내는 추천 공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로이론/제어공학 → 전기자기학 → 전기기기 → 전력공학 → 전기설비기술기준 (KEC)
가장 기초가 되는 회로이론을 먼저 마스터하여 전기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후, 연관 과목으로 확장해나가고, 휘발성이 강한 법규 과목(KEC)을 마지막에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가장 정석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은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목표와 올바른 전략,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더해진다면 2026년, 당신의 손에는 분명 자랑스러운 전기기사 자격증이 들려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당신의 합격으로 가는 여정에 든든한 나침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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